(우 39044)
신흥사은 경북 군위군 우보면 도봉산 중턱에 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의 말사이다. 오른쪽 달산마을 방면으로 접어들어 산길로 약 3km 정도 오르면 과수원을 지나 신흥사가 나온다.지금은 오랜 세월을 지나오면서 수많은 사찰이 역사의 뒤안길로 명멸해 갔고 일부만이 법등을 이어오면서 현존해 오고 있다. 차마 부처님의 오묘한 진리와 중생구제의 큰 뜻을 저버리지 못해 사바세계에 법신이 나투기를 소원하며 화려했던 영화를 뒤로 하고 그렇게 이어내려 오고 있는 것이다. 군위 신흥사는 어떻게 태어났고 어떻게 사라졌는지도 모를 만큼 산 속 깊은 곳에 퇴락한 채 은거하고 있는 작은 사찰이다. 이제는 그저 사하촌 촌부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오는 뒷산 절간에 대한 옛날이야기로 치부되는 절집일 수도 있겠지만, 신흥사는 여느 사찰이 그랬던 것처럼 영화로운 시절과 중창의 시기, 퇴락의 시기를 겪고 지금은 고요함 속에 선정에 들어 있다.
자장율사가 창건한 신흥사느 매우 후미진 곳에 자리해 있다. 찾아가기도 용이롭지 못할 뿐더러 사세가 매우 기울어진 듯 보여 안타까운 마음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찾는 이의 시각일 뿐, 여기서 사는 이는 또다른 생각을 가질 수도 있는 양면성이 분명히 존재한다. 자장율사 여기를 택한 것도 분명 길지(吉地)였을 테고 앞뒤로 막힌 산이 수행도량으로 매우 적합했기 때문일 것이다. 실제로 군위에서도 오지에 속하는 도봉산(道峰山) 자락에 있는 신흥암은 스러져가는 수백년 된 향나무 한 그루와 협소한 전각 2채, 요사 1동이 전부이지만 속세를 떠난 공부인의 막힘없는 수행도량으로 제격이다. 사실 신흥암은 골짜기 깊숙이 들어가게 되어야 이르는 곳이지만 정말로 사방이 뻥 뚫린 시원함을 자랑하는 묘한 터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더욱, 신흥사는 고즈넉한 산사의 솔바람을 만끽하기에 충분한, 막힌 듯 막히지 않은 고요함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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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밤마을돌담길 (군위군 부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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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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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우보면 #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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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출처 ]
공공데이터포털
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