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55791)
몽심재는 1700년대말에 지은 것으로 남북으로 긴 장방형으로 된 대지는 남으로 비탈져 있어서 사랑채는 2m나 되는 높은 축대위에 세워졌으며 문간채는 사랑채보다 한층 더 낮은 대지 위에 섰다. 건물은 ㄷ자형 안채와 전면에 세워진 일자형의 사랑채를 중심으로 안채 서측에 고방채(3칸), 서쪽광(정면 3칸 측면2칸)이 있으며 동측에 있던 3칸의 광채는 근년에 철거되었다. 사랑채 서측에는 중대문(4칸)이 이어 달렸고 사랑채와 문간채 사이의 동측에 행랑채(4칸)가, 그리고 이에 마주한 서측에도 마판채(3칸)가 있었으나 철거되었다. 문간채는 7칸이었으나 현재는 5칸만 남아 있다. 대부분 건물의 원형이 잘 보존되고 있으며 건물의 배치 등은 전북지역 상류층 가옥의 전형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평면 배치상 특이점은 안채 서측에 마루와 방을 두어 주부의 생활이 편리하도록 배려하고 대청 동측에 도장을 설치하고 건너방을 아래쪽에 두어서 채광이 잘 되도록 하였다. 또 사랑채에는 방을 일곱 개나 두어 대청보다는 실제 주거 공간의 확대를 꾀하고 있는 등 매우 치밀하고 깊은 배려 끝에 이 집을 지었음을 알 수 있다. 사랑채는 매우 호화롭게 지어졌는데 전면에 세워진 기둥이 모두 팔각기둥을 사용하고 있어 매우 희귀한 예이며 주초도 이러한 기둥에 걸맞도록 정성껏 다듬어진 것을 사용하였다. 아랫사람들이 거주하는 문간채 동쪽에 대청 한 칸을 둔 것은 다른 상류가옥에서는 볼 수 없는 예로서 하층민에 대한 특별한 배려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자료제공 - 남원문화원)
* 이 가옥은 조선 말기 박동식이 처음 세웠는데 지금은 그의 7대손인 박인기씨가 살고 있다. 산을 등지고 앞이 훤하게 트인 곳에 자리하고 있으며, 여러 채의 건물이 산자락의 급한 경사면을 따라 앞뒤로 자리하고 있어 높이를 달리하고 있다. 대문을 들어서면 넓은 마당이 보이며, 그 뒤편의 바깥채와 중간문은 각기 높이 쌓은 축대 위에 세웠다. 안채에도 아래의 공간을 외양간으로 사용할 만큼 높은 받침부를 두었다. 건물들이 높이 솟아 있음에도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고풍스러운 멋과 그윽한 정취를 자아내어 뛰어난 조형미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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