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360-042,1)
절에 행사가 있을 때 그 입구에는 당이라는 깃발을 달아두는데, 이 깃발을 달아두는 장대를 당간이라 하며, 이를 양쪽에서 지탱해 주는 두 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 당간이 서 있는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는 예전에 용두사라는 절이 자리 잡고 있던 곳이다. 용두사는 962년(고려 광종 13)에 창건되었으나 고려말의 잦은 전쟁과 난으로 인해 폐허가 되었고, 절이 있던 터는 현재 청주시내의 가장 번화한 거리로 변하였다. 이 당간은 밑받침돌과 이를 버티고 있는 두 기둥이 온전히 남아 예전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 두 기둥은 바깥면 중앙에 세로로 도드라지게 선을 새겨 단조로운 표면에 변화를 주었다. 그 사이로 원통 모양의 철통 20개를 아래위가 서로 맞물리도록 쌓아 당간을 이루게 하였고, 돌기둥의 맨 위쪽에는 빗장과 같은 고정장치를 두어 당간을 단단히 잡아매고 있다. 특히 세 번째 철통 표면에는 철당간을 세우게 된 동기와 과정 등이 기록되어 있는데, 원래는 30개의 철통으로 구성되어 있었다고 한다. 당간을 세운 시기는 절의 창건과 때를 같이 하는 962년(고려 광종 13)으로, 연대를 확실하게 알 수 있어 소중한 가치를 지닌다. 또한 당간이 남아 있는 경우가 드문 우리 문화유산 현실에 비추어 볼 때, 이곳과 함께 공주 갑사, 안성 칠장사의 세 곳에서만 철당간을 접할 수 있어 보기 드문 작품이다. 예로부터 청주에는 홍수에 의한 재난으로 백성들의 피해가 많았는데, 어느 점술가가 이르기를 큰 돛대를 세워 놓으면 이 지역이 배의 형상이 되어 재난을 면할 수 있을 것이라 하였다. 결국 이곳에 돛대 구실을 하는 당간을 세워 놓으니 재난을 피하게 되었다. 이때부터 청주를 주성(舟城)이라 이름하였다고 하는 일화가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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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플레이그라운드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 율봉근린공원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 태산승마타운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 팔봉제빵점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 진희네딸기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 청주실내수영장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 챔피언1250 원더아리아청주점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 청주실내빙상장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 해밀당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 양성산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 국화참숯불가마찜질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 청주시 반려견 놀이터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 우암산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 청주 상당산성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 입 장 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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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