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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여행

포항시 남구 연일읍 포항 달전재사와 하학재 유적지/사적지

오늘도여행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연일읍 새마을로766번길 59
    (달전재사)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연일읍 자명로321번길 88-57 (하학재) (우 37654)



  •  달전재사는 조선 태종 2년(1402년) 경에 창건한 건물이라고 구전될뿐 확실한 근거자료는 없다. 현재는 조선조 성리학자 동방 오현 중의 한 사람인 회재 이언적 선생의 묘소를 수호하는 재사로 사용하고 있다. 구전에 따르면 이 건물은 80여년 전만 해도 불상은 없지만, 승려들이 거주하며 묘소를 수호하였다고 한다.이 재사는 ㅁ자형 팔작 기와 지붕으로 정면 6칸, 측면 6칸이며, 건물배치 형태가 다른 재사 건축에서는 보기드문 특이한 배치수법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학재는 조선 전기 문신인 우재 손중돈의 도음산 묘하재사이다. 손중돈은 양동 마을 입향조인 양민공 손소(1433∼1484)의 둘째 아들로 1489년(성종 20년) 문과에 급제한후 벼슬길에 올랐고, 연산군 10년 김해도호부사 때 간언하다 파직되었으나, 중종 즉위 후 상주목사로 부임하여 선정을 베풀었으며, 그 후로도 여러 벼슬을 하며 지내다가 중종 24년 67세를 일기로 한성에서 별세하였다. 하학재는 손중돈의 현손인 손종하가 1663년에 건립 하였다고 전하나 확실치는 않다. 재사 내의 건물로는 하학재 이외에 제수청, 주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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