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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여행

김제시 금산면 학선암 사찰

오늘도여행
  •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구성3길 522
    (우 54343)



  •  학선암은 고고한 사찰이다. 우리나라 산지사찰이 그러하듯 학선암도 그리 만만하게 찾아갈 수 있는 절은 아니다. 그것은 학선암이 그다지 높지 않은 구성산 중턱에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개의 우리나라 산지가 낮으면서도 가파르고 험하기 때문인 것이다. 이렇게 학선암 또한 다른 산지사찰과 마찬가지로 큰맘 먹고 가야 갈 수 있는 그런 곳이다. 학선암을 가는 길은 진리를 찾아나선 길과 같다고 할 수 있다. 낮은 평지에서 시작해서 점차 경사 70도 이상의 험한 산길을 오르락내리락 하길 몇 차례 거듭한다. 차를 가지고 가면 그래도 쉽게 갈 것이라 생각하면 그 또한 틀린 생각이다. 자동차로는 그 좁고 비탈진 길을 미끄러지지 않고 제대로 오르기 어렵다.

    주지스님께 미리 전화를 드리고 짚차나 타고 가야 갈 수 있게 되어있다. 진리란 아무나 크게 노력을 하지 않아도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듯이, 학이나 신선과 같이 고매한 인격이 머물렀을 법한 학선암 또한 아무나 쉽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다. 이렇게 어려운 발걸음을 옮겨 도착한 학선암은 가기 전에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하도 가파라서 거꾸로 미끄러질까 두려워하던 마음보다 훨씬 더 멋진 풍광을 지니고 있다. 바로 학선암이 거기에 있기에 가고 싶었던 그 생각과 함께 하게 된다. 힘들여 수고한 보람은 학선암에 도착하게 되면 알게 될 것이다.

    * 역사
    학선암의 창건은 분명하지 않지만 통일신라시대 말에 함월(含月)스님에 의해 이루어졌다거나 혹은 고려 초기인 988년(성종 7)에 창건되었다고 전하는데, 그에 관한 확실한 문헌기록은 남아있지 않다. 조선중기에는 진묵 일옥(1562 - 1633)스님이 머물렀다고 한다. 근대에는 1913년에는 윤문주(尹文周) 스님이 중창했고, 최근에는 1980년 도웅(道雄) 스님이 주석하면서 수행도량으로서 모습을 갖추었다. 1992년에 인법당을 고쳐 지었고, 이듬해에는 요사를 중건하고 칠성각을 중수하여 오늘에 이른다.

    (공공데이터포털, 한국관광공사의 공공데이터를 이용하여 여행코스, 축제 정보등을 제공합니다.)
      • 유모차대여정보 : 불가
      • 신용카드가능정보 : 없음
      • 애완동물동반가능정보 : 없음
      • 문의및안내 : 063-543-4233
      • 쉬는날 : 연중무휴
      • 이용시간 : 일출~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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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장실
        있음


      태그 #금산면 #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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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출처 ]
      공공데이터포털
      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