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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여행

보은군 속리산면 수정암(충북) 사찰

오늘도여행
  •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로 379
    (속리산면) (우 28908)
  • http://www.beopjusa.org/


  •  * 중도의 묘리를 느끼게 하는 암자, 수정암 *

    수정암(水晶庵)는 충북 보은군 내속리면 사내리 209번지 속리산(俗離山)에 자리한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의 산내암자이다. 수정암은 속리산의 수정봉 아래 자리한 법주사의 산내암자로 추래암을 지나 서쪽에 자리하고 있다. 커다란 자연석 2개가 석문 역할을 하고 있고, 암자의 앞으로는 맑은 냇물이 굽이쳐 흐르고 있다.

    울창한 숲이 우거진 5리 숲을 걷다보면 법주사보다 먼저 왼쪽에서 고개를 살짝 내민 암자의 지붕들을 볼 수 있다. 살포시 지붕을 드러낸 자태는 수줍어 차마 전신을 드러내지 못한 소녀의 모습이다. 그러나 수정암의 본모습은 서릿발처럼 날카롭고 절구통 같은 인내력으로 용맹정진하는 비구니 스님들의 수행도량이다. 결재철이면 만행에서 돌아온 스님들이 대각(大覺)을 향해 쉼 없이 정진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해제를 한 뒤에도 정진을 이어가는 납자들의 열기가 식지 않는 곳이다.

    암자 앞을 유유히 흘러가는 맑은 물은 중생들의 번뇌가 끊임없이 생겨나듯 쉼 없이 흐르고 또 흐른다. 그런가하면 수정봉 아래 자리한 적멸도량에서는 끊임없이 샘솟는 번뇌를 끊고자 하는 납자들도 절차탁마(切磋琢磨)하고 있어 중도(中道)의 묘리를 생각하게 한다.

    * 수정암 석불좌상에 대하여 *

    통일신라시대인 9세기의 석조여래좌상으로서, 보은 법주사 뒤 수정암 터에 있던 파불을 옮겨와 동국대학교에서 복원한 것이다. 발견 당시에는 불상이 많이 파손되었고 광배 일부와 대좌의 반 이상이 결실된 상태였으나, 현재는 거의 완전한 형태로 복원하였다. 불신은 상체가 큰 편이나 무릎 폭이 넓고 어깨가 벌어져 안정감이 있다. 얼굴은 둥글고 턱 부분의 양감이 풍부하다. 머리는 굵은 나발(螺髮)이며 낮은 육계(肉髻)가 있다.

    눈썹은 활 모양이고 눈은 반쯤 뜨고 있으며 백호(白豪)가 나타나 있다. 코는 두툼하나 보수한 상태여서 원래의 모습이 아니다. 입은 작으며, 목은 원래 떨어져 있던 것을 붙여 놓았다. 옷은 양 어깨를 모두 감싸는 통견식(通肩式) 대의(大衣)를 걸쳤으며 안에 내의를 입고 있다. 옷주름은 양팔에서 몸통 쪽으로 사선을 이루면서 흘러내리고, 두 다리 사이에서 넓은 U자를 이루고 있다. 팔과 무릎 위, 불상 뒷면의 옷주름 모두 물결이 이는 듯 일정한 간격으로 표현하였다. 통일신라시대 불상의 특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어 2008년 7월 10일 서울특별시유형문화재 제265호로 지정되었으며, 동국대학교에서 소유, 관리하고 있다.

    (공공데이터포털, 한국관광공사의 공공데이터를 이용하여 여행코스, 축제 정보등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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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그 #속리산면 #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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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출처 ]
      공공데이터포털
      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