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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여행

임실군 오수면 오수의견공원 공원

오늘도여행
  • 전라북도 임실군 오수면 충효로 2096-16
    (오수면) (우 55953)
  • http://tour.imsil.go.kr/


  •  최근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개와 고양이와 같은 애완동물을 애완이 아닌 반려 동물로 바꿔 부르고 있는 것이다. 반려동물은 인간을 잘 따르고, 인간을 위해 목숨을 바치기도 한다. 이러한 반려동물의 역사는 어제오늘일이 아니다. 먼 고려시대에도 그러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바로 오수면의 오수의견이야기이다. 임실에서 남원으로 가는 춘향로로 10km쯤 가면 오수면이 나온다. 오수라는 지명은 이 고장에 구전되어 온 전설과 관련되어 ‘보은의 개’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오수 시장 옆에 있는 원동산 공원에는 의견비와 동상을 세워, 주인에 대한 개의 충성과 의리를 기리고 있다. 최근에는 오수에서 임실 쪽 1.2km 지점 4차선 도로변 오암리에 새로운 의견상을 세워 작은 공원으로 조성하여 휴식공간으로도 이용하고 있다. 고려시대 때 지사면 영천리에 김개인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개를 몹시 사랑한 그는 출타할 때마다 데리고 다녔다. 어느 날 주인이 장에 다녀오면서 술에 만취되어 귀갓길에 곯아떨어져 잠이 들었다. 때마침 산불이나 번지던 불길이 주인 근처로 오자, 다급해진 개는 주인을 깨우려고 온갖 방법을 다 했으나 소용이 없자, 물속에 뛰어 들어가 온몸에 물을 묻혀 주인 주변을 적시는 일을 수백 번 반복하여, 불길을 겨우 막았다. 그러고 나서 개는 지쳐서 쓰러져 죽고 말았다. 잠에서 깨어난 주인은 모든 상황을 짐작하고 개의 의리에 감탄한 나머지 개를 묻어주고, 무덤에 지팡이를 꽂아 놓았다. 그런데 그 후 싹이 나서 큰 나무로 자랐다. 의리 있는 ‘개나무’ 고장이란 뜻으로 그 이후 오수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오수면에서는 지역사회 개발과 지역민의 일체감을 조성하고 희생과 충성이 담긴 의견의 넋을 위로하고 의로운 정신을 길이 보존 시키며, 명견명소로 인정을 받고 지역을 널리 알리고자 매년 4월에 다채로운 의견문화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공공데이터포털, 한국관광공사의 공공데이터를 이용하여 여행코스, 축제 정보등을 제공합니다.)
      • 유모차대여정보 : 없음
      • 신용카드가능정보 : 없음
      • 애완동물동반가능정보 : 없음
      • 문의및안내 : 063-640-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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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그 #오수면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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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출처 ]
      공공데이터포털
      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