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면) (우 28189)
* 세조 임금에 얽힌 일화가 있는 사찰, 백족사 *
백족사는 청주시 백족산에 자리한 태고종 소속 사찰이다. 산의 이름이 백족산이라고 불리게 된 데에는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전하고 있는데 그 중 조선초 세조와 관련된 설화가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조선초에 세조 임금께서 속리산에 기도드리러 가는데 이곳을 지났다고 한다. 백족산에는 예부터 유명한 영천이 있어서 세조 임금께서 이곳에 발을 담그고 길고 긴 여행의 피로를 풀고자 했다고 한다. 그런데 잠깐 발을 담근 임금의 발이 갑자기 하얗게 변해버렸고 이로 인해 산 이름을 백족산이라고 했다고 한다. 백족산은 나지막한 산이기도 하며 등산로가 잘 꾸며져 있어 많은 사람들의 등산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산이다. 백족산 입구에서 백족사를 지나 정상을 통해 미륵사, 공무원연구원으로 이루어진 등산로는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며 곳곳에 휴게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등산을 즐길 수 있다.
* 백족사에 전하는 이야기 *
현재 백족사에는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석불좌상과 석탑이 전해지고 있다. 분명 고려시대에 사찰이 경영된 것을 알 수 있으나 그 자세한 내막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또한 조선조에도 사찰이 경영되고 있었음을 조선중기의 학자인 이안눌(李安訥:1571~1637)의 문집인 “동악선생집(東岳先生集)”에서 확인 할 수 있으나 이외에 더 자세한 사찰의 내막을 알 수 있는 자료는 보이지 않는다. 현재의 사찰은 조선후기 어느 순간 폐사가 되었다가 1930년대에 다시 사찰의 역사를 잇기 시작한 것이다. 사찰의 역사를 잇게 된 사연이 또한 사내에 전하고 있다. 1920년대에 청주가 고향인 송씨가 일본에 가서 살고 있을 때였다. 나이가 40이 넘었는데도 자식이 없어 항상 걱정이었는데 어느 날 꿈에 고향의 모습이 나타났다고 한다. 꿈에서 고향의 백족산을 거닐고 있는데 이때 산신령이 나타나 “나는 백족산 산신령이다. 지금 저 쓰러진 법당 속에 부처님이 파묻혀 계시니 네가 부처님을 구해주면 네 소원이 이루어질 것이다”하였다 한다.
꿈을 깨어 급히 고향으로 돌아와 백족산으로 향하니 거기에는 실제로 쓰러진 법당이 있었고 잔해 사이에 돌부처가 모셔져 있었다고 한다. 이에 그는 정성으로 초옥을 지어 이곳에 돌부처를 모시고 정성들여 기도한 후 결국 아들을 낳았다고 한다. 그 뒤로 백족사의 석불에게 소원을 빌면 자식을 점지해 준다는 설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으며 실제로 영험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백족산 등산로를 따라 한참을 오르면 백족사 근처에 넓은 공원이 만들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백족사에서 운영하는 납골공원이다. 근래에 새롭게 조선의 전통적인 장례풍속에 대한 회의와 더불어 염려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납골공원이 부각되고 있다. 이런 납골공원의 선구적인 사례가 백족사에 있는 것이다. 백족사에는 뛰어난 석조의 성보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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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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