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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여행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정개건비 유적지/사적지

오늘도여행
  • 부산광역시 동래구 금강로124번길 23-17
    (온천동) (우 47709)



  •  이 비석은 동래부사 강필리(姜必履) 공이 온정을 대대적으로 수축한 공적을 기리기 위하여 1766년(영조 42)에 세운 것이다.동래온천에 관해서는 신라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기록이 남아 있는데, <<동래부지(東萊府誌)>> <산천조(山川條)> 에는 "온정은 부의 북쪽 5리에 있는데 그 열이 계란을 익힐 만하고 병자가 이곳에서 목욕을 하면 빨리 나아 신라 때에는 왕이 여러 번 이곳에 행차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당시의 온정은 내·외 두 석조(石槽)에 10여명 정도가 목욕할 수 있는 작은 규모였고, 온천물의 수온은 매우 높았다. 그 후 강필리 부사에 의해 1766년(영조 42)에 개건된 온정은 '돌로 탕 두개를 만들고 아홉 칸의 욕사(浴舍)를 지었는데, 남탕과 여탕을 구분하고 지붕을 덮었다.'라고 되어 있다. 1991년 온천 용각을 복원하여 매년 음력 9월 9일 동래온천번영회 주관으로 온천용왕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공공데이터포털, 한국관광공사의 공공데이터를 이용하여 여행코스, 축제 정보등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