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맞이 여행 하셨나요? 북적이는 새해 첫 여행지로 일년 전 겨울에 여행했던 안동을 다시 찾았습니다. 누군가는 같은 곳을 여행하면 감흥이 떨어진다고 하지만 다시 걸을수록 기억이 쌓여 더 좋아지는 곳이 있습니다. 안동이 그렇답니다. 느린 만큼 매력 있는 안동에서 보내는 새해는 편안하고 여유로웠습니다.
(공공데이터포털, 한국관광공사의 공공데이터를 이용하여 여행코스, 축제 정보등을 제공합니다.)
- 코스총거리 : 30.49km
- 코스일정 : 1박2일
- 코스총소요시간 : 약 50분
- 코스테마 : ----지자체-----
- 암산유원지 (안동시 남후면)
- 만송정 숲 (안동시 풍천면)
- 안동시 월령빠지 (안동시 와룡면)
- 맹개마을 (안동시 도산면)
- 주토피움 (경상북도 안동시)
- 안동병원 (안동시 수상동)
- 안동댐 (안동시 와룡면)
- 유하사(안동) (안동시 와룡면)
- 개목사(안동) (안동시 서후면)
- 지례예술촌 (안동시 임동면)
- 안동 법흥사지 칠층전탑 (경상북도 안동시)
- 안동포마을 (안동시 임하면)
- 광풍정 (안동시 서후면)
- 안동 하회촌 (안동시 풍산읍)
주변 볼거리
SNS.
어느 곳이나 포토존, 월영교
저녁 6시 반이 넘어 도착하였습니다. 어스름이 깔린 안동에 닿자 가고 싶은 장소가 생겼습니다. 그렇게 본래 여행 계획과 달리 첫 번째로 여행하게 된 곳은 바로 월영교입니다. 월영교는 길이 387m에 너비 3.6m로 국내에서 가장 긴 목책 인도교이며 다리 한가운데에 있는 정자는 월영정입니다. 먼저 간 남편을 위해 아내가 머리카락으로 만든 한 켤레 미투리 모양을 다리 모습에 담았다고 합니다. 월영교는 여행하며 보았던 여러 다리 중에서 가장 관리가 잘 된 다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월영교를 포함한 대부분의 다리는 야경을 보러 가는 경우가 많은데, 초반에는 관리가 잘 되어 멋있는 야경을 보여주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점차 관리가 소홀해져 듬성듬성 이빨 빠진듯한 야경을 보여주는 다리가 많기 때문이죠. 그런데 일년 전이나 지금이나 월영교는 관리가 잘 되어 있었고 매력적인 야경 또한 잘 유지되고 있었답니다.
안동찜닭 제대로 즐기기
월영교를 걷다보니 어느새 배가 출출해졌습니다. 그래서 먹거리, 볼거리 가득한 안동구시장을 찾아갔습니다. 안동구시장은 안동찜닭골목으로도 유명하답니다. 골목이 좁으니 갓길에 주차를 하는 것보다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찜닭을 여유롭게 먹고 나와도 주차요금은 천원정도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북적이가 찾았을 때의 안동찜닭골목거리는 한적한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배달하는 오토바이가 여기저기서 바쁘게 움직여서 '역시 안동구시장'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시장 내부로 들어가는 골목을 걷는 내내 여기저기서 찜닭을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안동구시장의 찜닭에 대한 믿음이 자연스럽게 올라가죠?!
다시 걷고 싶은 곳, 안동하회마을
날씨 좋은 둘째날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우리나라의 유산, 바로 안동하회마을을 찾았습니다. 안동하회마을에 가는 길은 어느 시골 가는 길 같아서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이런 편안함이 안동의 매력이지요. 버스 창문을 열고 시골의 냄새를 맡으면서 가다보니 왜 사람들이 귀농을 하는지 알 수 있을 거 같았답니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안동하회마을을 돌아보기 위해 도착하자마자 하회장터에 갔습니다. 하회장터는 하회마을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식당, 기념품 상가가 밀집되어 있는 곳입니다. 오늘은 어제 먹은 찜닭과 함께 안동을 대표하는 메뉴인 간고등어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태그 #안동시 #맛코스
리뷰
[ 정보출처 ]
공공데이터포털
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