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북면) (우 38813)
이 건물은 조선 숙종때 성리학자이신 훈수 정만양선생과 지수 정규양 선생 형제가 후학을 양성하기 위하여 세운 정자이다. (숙종 42년, 1716년) 훈수와 지수 형제는 임진왜란 때 선비의 몸으로 의병을 일으키신 호수 정세아 장군의 5세손이다. 양수선생(훈수,지수를 일컬음)은 형제가 한 곳에서 학문연구에 힘쓰면서 육유재와 태고와(후에 모고와로 고침)를 지을때 정각선에 살던 승려한테 어린 향나무 두 그루를 얻어 그중 한그루를 태고와에 심었는데 오늘날까지 자라고 있다. 이곳에 있는 나무 한 그루 돌 하나에도 양수선생의 의지를 담아 이름을 붙이기 시작했다. "횡계구곡"이 바로 그것이다.
시전에 나오는 "맏형은 흙으로 만든 나팔을 불고 동생은 대나무로 만든 피리를 분다"에서 나온 "훈수"로 형제간의 우의를 표상하여 두 분 선생의 저술을 "훈지록"이라 한다. 양수선생의 우애와 굳은 의지는 자손의 이름도 "훈지" 두 글자의 변과 머리를 따서 짓도록 유언하여 지금까지 시행되고 있는 것에서 엿볼 수 있다.
양수 선생은 나라의 기둥을 길러내기 위해, 1716년 봄에 옥간정을 짓고, 가을에 진수재를 횡계리에 지어 1720년 2월부터 매달 강의를 실시하니, 향내의 제자가 100여 명에 이른다. 그 제자 중에서 매산 정중기, 풍원부원군 조현명, 명고 정간, 이유, 신준 등 수많은 명현달사를 배출하였으며 나라에서 몇 차례 관직을 제수하였으나 끝까지 사양하고, 이곳에서 은거하여 살았다. 훌륭한 스승에 현명한 제자, 아름다운 산수가 한데 어울려 자그마한 산골 횡계마을은 교육의 전당으로 전국에 알려지게 되었다. 이 정자는 정면 3칸, 측면 4칸 반의 "ㄱ"자형 누각 건물로 창호 구성방법 등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는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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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출처 ]
공공데이터포털
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