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55703)
* 성춘향과 이몽룡이 눈물로 이별
전라북도 남원시 사매면 월평리에 있는 누각으로 1984년 4월 1일 전라북도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오리정은 전주와 남원 간의 국도변에 위치한 2층으로 된 목조 기와집으로 대청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대소설[춘향전]에서 남원 기생의 딸 성춘향과 남원부사의 아들 이몽룡이 백년가약을 맺고 행복하게 지내다가 남원부사였던 이몽룡의 부친이 한양으로 전직하게 되자, 성춘향이 이몽룡을 따라가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이별하게 되자 이곳에서 눈물로 이별을 하였다고 한다.
* 춘향전을 배경으로 한 정자
오리정은 춘향전의 이야기를 현실로 구성한 아리따운 건물로 1953년에 세워졌다. 건물 형태는 정자의 형식을 갖고 있지만 2층 기와집의 형태를 빌은 독특한 모양이다. 건물구성도 큰 부재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장식적인 요소를 골고루 갖춘 아기자기한 형태이다. 치밀하고 섬세하진 않지만 화려함을 뽐내는 단청도 건물의 형태와 구성과 어울려 비현실이 현실이 되어버린 ‘춘향전’처럼 소설적(小說的)인 맛이 나는 건물이다. 건물의 구성을 살펴보면 1층은 정면 4칸이나 칸 사이가 좁고, 측면도 4칸이나 2칸은 지붕을 얹기 위한 퇴칸으로 대체로 8자 간격의 보통 정자 2칸 크기보다 약간 넓다. 초익공으로 기둥과 대들보를 맞대었고 계자각 난간, 천정은 가운데 2층 바닥면 밑을 사각 반자, 모서리 추녀 부분은 선자연으로 구성하여 장식적인 요소를 곳곳에 가미하였다. 현대에 지어진 정자라서 가객의 풍류를 읊은 현액은 없고 다만, 오리정계원의 명단을 적은 나무 현액이 오른편에 걸려있다. 2층은 정면 2칸 측면 1칸으로 칸 사이가 좁아 1층과 맞추어 조화를 이룬다. 1층과 마찬가지로 초익공, 계자 난간으로 꾸몄으며 지붕은 작지만 팔작지붕으로 마감하여 건물 모양을 완성하고 있다. 오리정 앞에는 연못이 있고 주위에는 숲이 감싸고 있어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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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정보출처 ]
공공데이터포털
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