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4-3 (우 59006)
옥매 광산은 옥매산 방파제 동쪽에 일제 강점기 때 지어진 명반석 저장 창고로 지어진 건물이다. 조금은 흉물스럽게 남아있는 이곳은 다크 투어리즘 여행지이기도 하다. 옥매 광산은 일제가 군수품의 원료인 명반석을 얻기 위해 개발한 곳으로 일제 강점기 국내 강제 동원 중 가장 큰 규모의 동원지로 알려진 곳이다. 해발 173m였던 옥매산 봉우리는 거의 깎여 나가 협곡이 되었고, 이어진 해안가에는 콘크리트로 지어진 거대한 저장 창고가 아직 그 원형을 유지한 채 남아있다. 전쟁 말기에 이 지역의 광부들은 강제로 제주도로 끌려가 굴을 파는 일에 동원되었는데 1945년 이들을 태우고 고향으로 돌아오던 배가 화재로 인해 가라앉게 되고 118명의 광부가 목숨을 잃게 되었다. 이 건물 앞에는 118인 광부 추모비가 세워져 있는데, 명반석을 채굴하여 이곳에 저장했다가 일본으로 보내는 작업을 하기 위해서 인근에서 강제 동원된 인부가 1,200명에 달했다고 한다.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이곳은 다크 투어리즘 여행지로 알려지면서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바다 앞에 덩그러니 놓인 이곳에서 아픈 역사를 배우고 이들을 추모하기 위해 찾아가 볼 만한 곳이다.
(공공데이터포털, 한국관광공사의 공공데이터를 이용하여 여행코스, 축제 정보등을 제공합니다.)
- 문의및안내 : 061-530-5136
- 주차시설 : 가능
요금(무료) - 이용시간 : 상시 개방
- 산이정원 (해남군 산이면)
- 맴섬 (해남군 해남읍)
- 땅끝탑 스카이워크 (해남군 송지면)
- 울돌목 스카이워크 (해남군 문내면)
- 해창 주조장 (해남군 화산면)
- 해월루 (해남군 북평면)
- 영암금호방조제 (해남군 산이면)
- 송지 대죽리 조개잡이 체험장 (해남군 송지면)
- 보해매실농원 (해남군 산이면)
- 달마산 (해남군 송지면)
- 해남윤씨 녹우당 일원 (해남군 삼산면)
- 해남향교 (해남군 해남읍)
- 땅끝전망대 (해남군 송지면)
- 대한조선 홍보관 및 YARD (해남군 화원면)
- 입 장 료
무료
주변 볼거리
SNS.
태그 #황산면 #유적지/사적지
리뷰
[ 정보출처 ]
공공데이터포털
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