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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여행

창원시 의창구 동읍 창원 신방리 음나무 군 희귀동.식물

오늘도여행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 동읍로
    (우 51128)
  • http://www.cha.go.kr


  •  두릅나무과의 낙엽교목이며 굵은 가지가 사방을 퍼진다. 크고 편평한 가시가 달린다. 잎은 마주나고 거의 둥글며, 가장자리가 단풍잎처럼 5~9개로 갈라지며 열편에 톱니가 있다. 엽병 길이가 10~30cm, 간혹 50cm에 달한다. 꽃은 7~8월에 피고 황록색이다. 화서는 가지 끝에서 자라서 가지가 갈라지고 끝에 20~30개의 꽃이 산형으로 달린다. 열매는 거의 둥글고 지름이 6mm 정도로서 10월에 검게 익으며 1~2개의 종자가 들어있다. 신방초등학교 뒤의 길가 언덕에서 4그루가 자라고 있으며, 높이는 18~19m 정도이다. 가슴높이 둘레는 가장 큰 것이 5.4m이고, 3그루는 크기가 비슷하며 3.2m이다. 1982년 10월에 외과 수술을 받았다. 길가에서 자라며 늙었기 때문에 심재가 썩은 부분이 많다. 썩은 부분을 모조리 도려내고 소독한 다음 인공수피로 채웠다. 서 있는 곳의 경사가 급하기 때문에 노출되고 있으므로 석축을 쌓아서 뿌리가 묻히도록 하였다. 나무 나이는 약700년 쯤 되었으며, 높이는 약 30m, 가슴높이 지름이 약 1.8m에 달한다. 목재는 악기를 만들고, 가시가 달린 가지는 귀신을 쫓는 용도로 써 왔다. 마을 사람들은 귀신을 쫓는 나무라 하여 음나무 아래에서 풍물을 치며 마을의 액운을 쫓았다고 한다. 또한, 나무를 훼손하면 재앙을 받는다 하여 극진히 보호하고 있다.

    (공공데이터포털, 한국관광공사의 공공데이터를 이용하여 여행코스, 축제 정보등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