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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여행

대구광역시 수성구 영영축성비 유적지/사적지

오늘도여행
  • 대구광역시 수성구 팔현길 248
    (만촌동) (우 42064)
  • http://www.suseong.kr


  •  영영축성비는 영조 12년(1736) 경상도 관찰사 겸 대구 도호부사인 민응수가 임진왜란 때 허물어진 대구토성을 돌로 다시 쌓은 후 이를 기념하고자 세운 비이다. 비는 직사각형으로, 바닥돌 위에 비몸을 세운 모습이다. 비문에 의하면 성의 둘레는 2,145보(步)이며, 네 개의 문을 만들고 성을 지키기 위한 군량, 전포 등을 갖춘 창고를 두었다. 석성의 공사기간은 6개월이며, 동원된 인원은 78,534명에 달한다. 성이 완성된 뒤에는 여러 장사들을 모아 활쏘기대회를 열어 상을 주었다 한다. 민응수가 비문을 짓고, 백상휘가 글씨를 썼으며 경상도 관찰사였던 민응수가 나라에 건의하여 영조 13년(1737) 대구 남문 밖 관덕정 터에 세워두었다. 그러나 광무 10년(1906) 대구 군수 박중양이 대구 읍성을 헐면서 달성 군청 부근으로 옮겨졌으며, 1932년 대구향교로 이전하여 보존되다가 1980년 지금의 자리로 옮겨 놓았다.

    (공공데이터포털, 한국관광공사의 공공데이터를 이용하여 여행코스, 축제 정보등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