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52227)
심적사는 산청읍 내리 웅석봉 아래 위치하고 있다. 산청 경호강에서 시원하게 래프팅을 즐기는 풍경을 따라 웅석봉 심적사에 갈 수 있다. 백두산이 뻗어 내린 산줄기가 우리나라 남단에 와서 또 한 번 큰 산으로 우뚝 솟은 산이 바로 지리산이다. 산청 지리산 웅석봉 기슭에 서부경남지역의 최고 나한도량 심적사가 중생들의 원을 듣고 뜻을 이루어주기 위해 고요히 숨 쉬고 있다. 황매산과 가야산이 시원스레 펼쳐지는 심적사와 나한님과의 인연은 특별하고 끈질기다. 나한암에 있던 나한님을 한때 심적사에 모셨던 인연으로 긴 세월동안 모진 풍파에 절이 폐사가 되다시피 하고도 지금껏 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강원도 어디에서 모셔왔다는 전설의 나한님은 6.25 동란을 피해 한 때 절이 산청읍내로 옮기게 되었는데, 이곳이 지금의 심적정사가 되었다. 이때 모셔진 22나한님은 지방문화재로 지정되어 심적사로 돌아오지 못하고 심적정사에 그대로 봉안되어 있다. 1991년 심적사 복원 불사가 큰 염원으로 이루어지면서 오백나한님을 새로이 모시게 되었다. 2006년 현재 주지스님인 법경스님이 여의주를 들고 육조 혜능대사와 손을 잡는 선몽을 꾸고 그 힘들다는 나한도량을 중건할 수 있었다고 한다. 심적사는 중창과 관련하여 산청문화원에서 펴낸 『산청지명고(山淸地名考)』나 『산청향맥(山淸鄕脈)』을 보면 신라 경순왕 3년(929)에 창건하여 인조 7년(1630) 에 중건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어 있으나 사람들에 의해 전해지는 이야기를 담은 것으로 정확한 내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그러나 추파 홍유스님의「산음심적암기(山陰深寂庵記)」의 기록을 보면 광해군 2년(1610) 운일스님의 심적암 창건 이후 설암(雪巖), 이암(怡巖), 설봉(雪峰) 스님 등의 중건과 중수를 밝히고 있다. 영조 25년(1749) 여름에 홍유스님과 한암스님이 머물며 전각을 보수할 것을 계획하고 대중들의 의견을 모아 이듬해 통상(統相) 이언상(李彦祥)의 시주로 중수하는 모습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으나 퇴락한 심적사터에 제2창건을 하면서 기록한 것이 아닐까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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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관광농원 (산청군 시천면)
- 동의보감촌한방자연휴양림 (산청군 금서면)
- 지리산 천왕봉 (산청군 시천면)
- 중산리자연휴양림 (산청군 시천면)
- 산청 전 구형왕릉 (산청군 금서면)
- 정취암 (산청군 신등면)
- 청계계곡 (산청군 단성면)
- 왕산·필봉산 (산청군 금서면)
- 둔철산 (산청군 산청읍)
- 지리산참숯굴찜질방 (산청군 단성면)
- 산청 단계마을 옛 담장 (산청군 신등면)
- 산청 단계리 권씨고가(권씨고가) (경상남도 산청군)
- 송하마을 (산청군 시천면)
- 대장마을 (산청군 금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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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음 - 입 장 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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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출처 ]
공공데이터포털
한국관광공사